‘원티드’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 가지를 짚어봤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가 반환점을 돌아선 후 충격적인 전개를 선보이고 있는데 정혜인(김아중 분)도 시청자도 믿을 수 없게 된 상황이다.
◆ 충격엔딩, 김아중과 지현우가 심은우 숨겼나
10회에서 범인은 정혜인에게 BJ 이지은(심은우 분)을 생방송 무대에 세우란느 미션을 전했다. 이지은은 현우(박민수 분)를 납치한 진범과 납치 이유, 현우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인물로 정혜인의 설득 끝에 무대에 섰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정전이 일어났고 불이 켜졌을 때 이지은이 사라졌다. 반전이 있었는데 정혜인이 차승인(지현우 분)을 찾아갔고 그 곳에 이지은이 있었다. 두 사람이 이지은을 빼돌린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7년 전 사건의 비밀
이지은의 과거는 밝혀졌다. 이지은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는데 이지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비밀이 존재함이 암시됐다. 또한 차승인은 조남철(박상욱 분), 김상식(서현철 분), 정혜인의 전남편, 나재현, 나수현(이재균 분) 등 7년 전 사건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은의 집에서 이지은 아버지의 것으로 보이는 SG그룹의 수첩이 발견된 가운데 7년 전 사건의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진범은 대체 누구?
‘원티드’는 지금까지 많은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는데 나수현은 조금 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폭주하고 있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지은은 “전 그 사람 믿어요”라고 고백, 진범이 대체 누구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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