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가 내년 1월 촬영을 시작한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 팬서'의 공식 로고를 발표하며 내년 1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이 본격 촬영을 시작함을 알렸다.
앞서 '블랙 팬서' 출연진의 90%가 흑인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블랙 팬서'가 흑인들이 열광할만한 히어로 무비의 탄생을 알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와칸다라는 나라의 왕이자 전사인 캐릭터이다.
'크리드'를 연출했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동시에 맡을 예정이다. 주여을 맡은 채드윅 보스먼을 비롯해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고, '판타스틱4'의 마이클 B 조던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채드윅 보스만이 연기하는 블랙 팬서는 지난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 왕국에서 타칠라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왕자다. 와칸다 왕국은 기술적으로 발달한 나라인데, 비브라늄의 생산량이 많아 막대한 부를 축적한 캐릭터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