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너 그리고 나'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발표 직후 여자친구는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하고 여자친구 여섯 명 부모님 너무 감사한다. 좋은 모습보여드리겠다. 인기가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은하와 엄지는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기가요' 무대에는 원더걸스, FT아일랜드, 비스트, 조미, 페이 등 베테랑 아이돌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컴백한 FT아일랜드는 하드록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나와 다른 아이돌 그룹들이 보여줄 수 없는 독보적인 사운드를 선보였으며 원더걸스와 비스트 역시 노련한 무대로 실력을 자랑했다.
선배 그룹이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면 후배 그룹은 팬들을 유혹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스텔라, 가비엔제이, 에릭남, 소나무, 비트윈, 세븐틴, 여자친구, 스누퍼, 아스트로, NCT 127, 구구단, 브로맨스, 디홀릭 등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완성했다.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식스팩이 올랐다. 식스팬은 갓세븐 주니어, 로미로 현경, 몬스타X 셔누, 세븐틴 디노, 아스트로 라키, NCT 텐 등이 결성한 스페셜 그룹으로 탁월한 춤실력을 보여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ujenej@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