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브리 라슨이 마블의 ‘캡틴 마블’에 최종 캐스팅됐다.
마블엔터테인먼트는 23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다.
더불어 브리 라슨은 자신의 SNS에 "날 캡틴 마블이라 불러주세요(Call me Captain Marvel)"란 글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쓴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모든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 팀에 합류하게 돼 굉장히 흥분돼요(Thanks for the love! I'm so excited to be part of the team)"란 글을 덧붙이며 영화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브리 라슨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한편 '캡틴 마블'은 1968년에 처음으로 등장해서 오랫동안 활약한 슈퍼히로인이다. 본명은 캐롤 댄 버스이고 파일럿이면서 동시에 슈퍼파워를 지닌 여성 슈퍼히어로다. 2019년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브리 라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