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트레일러가 최근 코믹콘에서 공개됐다.
24일(한국시간)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영상은 배우 톰 홀랜드가 분한 고등학생 스파이더의 하루 일과를 담고 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토니 스타크와 피터 파커가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스파이더맨의 가장 멋진 장면인 공항신이 등장하는가 하면 여고생들이 어벤져스 멤버들의 멋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인 인기가 없다. 더불어 토니 스타크, 브루스 배너, 블랙 위도우, 스티븐 로저스 등의 졸업사진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스파이더맨은 웹 슈터를 만드는 데 열심이다.
연출을 맡은 존 와츠 감독은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는 굉장히 쿨한 세계"라고 말했다. 더불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하이스쿨 무비"라고 설명하며 이 영화가 스파이디의 10학년 사춘기물임을 전했다. 톤은 밝고 유쾌하다.
배우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는 벌처 캐릭터도 마지막에 등장한다. 마이클 키튼이 맡은 벌처는 스파이더맨에 맞대응할 만한 강력한 자력을 뿜어내는 슈트를 발명한 인물이며 빌런이다. 2017년 7월 7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