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에서 솔로로 데뷔한 페이가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페이는 24일 오후 7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페이’s 판타지 괜찮아 괜찮아 원하는 건 뭐든지 말해 어떤 거든지‘에서 녹두빙수부터 향초까지 직접 만들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집 주방에서 나타난 페이는 이날 방송을 위해 빙수 재료를 미리 준비해놨다. 그러면서 “팥빙수는 많지만 저는 팥 대신 녹두를 써보기로 했다”며 우유로 만든 얼음과 연유, 녹두 등을 예쁘게 얹어 맛있게 먹었다.
이어 페이는 거실로 나와 셀카 사진 찍기를 시도했다. 소파 위에는 스티커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는 가발과 안경, 왕관 등이 놓여있었다. 각각의 액세서리를 이용해 세 장의 사진을 찍은 페이는 “당첨된 팬들에게 선물로 드리겠다”며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 코너는 향초 만들기. 페이 역시 처음 해보는 시도였지만 정성껏 만드는 데 집중했다. 빙수부터 향초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페이는 솔로로 컴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밝혔다. “‘괜찮아 괜찮아 판타지’에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페이는 첫 솔로 디지털싱글 ‘Fantas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괜찮아 괜찮아 Fantasy’를 포함해 ‘Sweet Sexy Fei’ ‘One More Kiss’ 등 3곡이 수록돼 있다. ‘마이더스의 손’인 박진영이 페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만들어낸 ‘Fantasy’는 페이의 섹시미와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