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과 성훈이 박해미의 결혼 추진에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아아가 다섯'에서는 빈이(권수정)가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이는 상태(안재욱)가 자신에게 관심을 안가진다고 생각하며 점점 소외감을 느낀다. 빈이는 식구들이 함께 쇼핑을 간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미정(소유진)은 빈이만 백화점에 데려가 옷을 사주려 한다. 빈이는 비싼 옷을 여러개 골라 미정을 당황시키고, 빈이는 결국 "옷도 내 맘대로 못 사냐"고 화를 낸다.
이후 빈이는 옥순(송옥숙)에게 옷을 사달라고 하고, 옥순은 미정의 속도 모르고 옷을 여러벌 사준다. 이후 미정은 이 일때문에 힘들어하고 상태는 옥순집에 찾아가 "당분간 우리를 그냥 지켜봐달라. 얘들이 새가정에 적응하는 단계인데, 자꾸 이러시면 물거품된다"고 말한다. 옥순은 그 말에 서운해하고, 민호(최정우)는 상태를 옥상에 데리고 가 사과한다. 상태 역시 서운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한다.
연태(신혜선)는 상민(성훈)의 집에 인사를 가고, 상민어머니(박해미)는 연태를 잡고 싶어 안달난다. 상민과 연태는 "결혼은 나중에 하고 싶다"고 하지만, 상민어머니는 "빨리 결혼해라. 아이도 내가 봐주겠다"고 설득한다. 태민(안우연)은 자신의 결혼은 미루면서 상민 결혼만 추진하는 어머니에게 서운해한다.
이후 상민어머니와 아버지는 상민 몰래 연태 부모가 하는 고깃집을 찾아가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주(임수향)는 자신과 트러블이 있었던 상민이 연태의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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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