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이 7살 어린 러시아 출신 약혼자가 바람났다고 팬들에게 폭로한 가운데 임신설까지 제기됐다.
24일(현지 시각)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최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피앙세인 이고르 타라바소브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 검정펜으로 낙서한 잔뜩한 사진이었다.
이전에는 "내 약혼자의 행동에 정말 많이 화가 났다. 하지만 나는 물만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보, 제발 집에 와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피앙세가 파티에서 즐기고 있는 영상과 함께 분노로 가득찬 트윗을 남겨 다시 한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고르 타라바소브가 바람을 피운 듯 부부 사이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팬들의 물음표가 쏟아졌다.
이내 이 게시물들은 삭제됐지만 일부 팬들은 린제이 로한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냈다. 평소 같았으면 화가 났는데 술이 아닌 물만 마신 채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린제이 로한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린제이 로한이 직접 힌트를 남겼다. 팬들의 목소리를 의식한 듯 자신이 영화에서 임신했던 트레일러 링크를 걸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임신한 건지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린제이 로한과 이고르 타라바소프는 파티에서 만나 지난 4월 약혼했다. 이고르 타라바소프의 아버지는 백만장자 사업가다. /comet568@osen.co.kr
[사진] 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