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아잉~"
파파야의 메가 히트곡 '내 얘길 들어봐'가 16년 만에 다시 울려 퍼질 전망이다. 걸그룹 오마이걸을 통해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새 앨범 '서머 스페셜' 타이틀곡으로 2000년에 발표된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 리메이크곡을 택했다. 이 곡은 앞서 알려진 대로 하하x스컬의 피처링으로 레게풍 사운드를 가득 머금고 재탄생했다.
원곡은 파파야의 데뷔곡이다. 발표 당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사로 큰 인기를 모았다. 오마이걸 멤버들의 더욱 시원하고 상큼해진 목소리로 새롭게 재해석돼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오마이걸은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친근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들을 여과없이 쏟아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오는 8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여름동화'를 연다.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W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