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연기자 옥택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준화 감독은 25일 tvN을 통해 “귀신의 이야기가 박봉팔의 트라우마와 맞물리며, 허당 같은 면모와는 다른 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옥택연이 연기자로 한층 성장하는 회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편집하면서도 정말 슬펐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어 “옥택연은 굉장히 똑똑한 배우다. 연기를 어떤 톤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디렉션을 주면 곧바로 연기 톤이 바뀐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봉팔의 다른 면모와 함께 옥택연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까칠하지만 허당인 퇴마사 박봉팔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린 마성의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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