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의 재혼이 임박했다. 그의 손가락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됐다.
24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전날 밤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한 디너 행사에 나타났다. 슬립 드레스로 고품격 란제리룩을 완성한 그는 우아한 발걸음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많은 이들이 그의 손가락에 집중했다. 그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큰 알이 박힌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가 끼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란다 커는 관심을 즐기는 듯 시종일관 활짝 웃으며 손가락을 자랑했다.
이는 그가 앞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다이아몬드 반지다. 20일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알리며 "좋아요"라고 공개 답변을 건넨 바 있다.
에반 스피겔은 스냅챗의 CEO다. 미란다 커보다 7살 어린 억만장자다. 두 사람은 2014년 뉴욕에서 열린 루이비통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부터 공개 열애 중임을 알렸다.
이 같은 소식에 미란다 커의 전 남편 올랜도 블룸은 '쿨'하게 축하 인사를 건넨 걸로 알려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US위클리 트위터,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