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세 번째 함께 작품을 하게 된 이정재와 주고 받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범수는 25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에 대해 "내가 그랬다. 정재한테 '야 언젠가는 가정을 가져야 할 거 아니야' 그러니까 '그렇죠 형' 그러더라"며 "본인도 그런 생각 왜 안하겠느냐. 그런 얘기를 했죠 '하고 싶을 때 하
는 게 최고'다. 내 영혼이, 마음이 원할 때 하라고. 나는 그럴 때 했던거다. 그럴 때 행하면 되는 거니까 미룰 일도 아니고 서두를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범수와 이정재는 영화 '태양은 없다'(1998), '오 브라더스'(2003)에 이어 '인천상륙작전'으로 세 번째 만났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숨을 바쳤던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eujen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