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에 휘말린 가운데 경찰 측이 이진욱을 고소한 A씨에 대해 “무고 혐의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서울수서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고소인 A씨의 무고 혐의가 드러나고 있다”며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확정된 건 아니지만 무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현재 조사 중이고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5일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진욱 측은 16일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이후 24일 A씨의 변호사가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과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임한 상황이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