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7개국 사람들이 사용할 공통어 ‘바벨어’를 창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힌 가운데 여자친구 이청아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2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예능 ‘바벨250’ 기자간담회에서 “공통어인 바벨어를 만드는 데 각자 자신의 자국어에 익숙한 톤과 단어로 제안을 해서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예능에서 한국대표로 이기우가 나섰고 중국, 리우데자네이루, 프랑스, 태국, 러시아, 프랑스 등 6개 나라의 청년들이 한국의 한 마을에 모여 동고동락하고 있다.
이어 이기우는 “처음에는 모든 게 다 어려웠지만 마지막까지 오니 결국 다 잘 통하게 되더라. 그 중에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가 저와 가장 잘 맞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 이청아에 대해 "(여자 외국인들과의 썸 유발로 여자친구의)질투심을 유발하고 싶었지만 잘 안되더라. 지금 응원을 보내주고 있고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벨250’는 모두가 통하는 언어를 만들자는 콘셉트로, 7개의 다른 언어를 외국인이 모여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