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 “예명, 공중목욕탕에서 사는 기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25 16: 22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자신의 예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최근 진행된 SBS 파일럿 예능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 녹화에 참여했다.
‘디스코’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를 살펴보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신개념 IT 토크쇼. 과거의 흑역사나 사생활 등 지우고 싶은 키워드도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최자의 출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자는 자신의 예명이 “중학교 때 별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무명 래퍼일 때 특이한 이름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지만, 다이나믹 듀오가 점차 유명해지면서 특정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곤혹스러웠다고.
이어 “공중목욕탕에서 사는 기분”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이름에 때문에 어머님과 연인에게까지 영향이 미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최자에게 ‘최자’ 대신 새로운 뜻을 붙여주자”고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또 최자는 설리와의 만남과 관련된 키워드가 등장하자 설리와의 첫 만남부터 첫 키스, 데이트 스타일까지 진솔하게 밝히며 사랑꾼임을 입증했다고.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1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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