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NATION’ 조권X우영, 가능성 있는 예능 MC [V라이브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7.25 23: 06

 2AM 조권과 2PM 우영이 본인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입담과 재치로 전문 방송인 못지않게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두 사람의 재치와 유연성이 돋보였다.
25일 오후 10시 네이버 V라이브 ‘2016 JYPNATION 토크 믹스&매치’에서 JYP NATION 콘서트 기념 단체 토크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조권 우영 닉쿤 유빈 혜림 JB 주니어 박지민 모모 나연 등 여러 명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 대 우영으로 팀을 나눠 세 가지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시작된 몸으로 말하는 스피드 게임. 모모는 “어려운 단어만 아니면 잘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권 팀이 8개를, 우영 팀이 6개를 맞히면서 조권 팀이 1점 앞서 나갔다.

이어 눈으로 보지 않고 오로지 손의 감각으로만 물건의 정체를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우영 팀의 혜림이 10초 만에 생닭을 맞히면서 조권 팀의 주니어를 앞섰다.
마지막으로 단어를 듣고 같은 동작을 표현하기 게임에서 조권 팀이 3개를, 우영 팀이 2개를 성공하면서 최종 점수 2대 1로 조권 팀이 승리했다. 이에 진 팀은 벌칙으로 티셔츠를 입게 됐다.
모두가 굴욕 사진을 받은 가운데, 조권은 15년 전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노래하던 모습이 담겨 있어 추억을 자극했다.
조권과 우영의 구수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각기 멤버들을 소개, 밤 시간 팬들에게 활력소가 됐다. 특히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두 사람의 활약은 가수로서의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과 진행자 특유의 개성이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6 JYP NATION 콘서트는 8월 6일부터 이틀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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