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청률 30%가 넘는 프로그램은 ‘부탁해요 엄마’와 MBC ‘내딸 금사월’뿐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전국 기준 32.4%를 기록했고, MBC ‘내딸 금사월’은 31.7%를 보였다. 3위는 KBS 1TV ‘우리집 꿀단지’로 27.4%를 기록했다.
4위는 KBS 2TV ‘태양의 후예’로 26.3%를 보였으며, 5위는 KBS 2TV ‘아이가 다섯’으로 26%를 나타냈다. 지난 해 상반기 1위 시청률은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가 기록한 38.1%다.
TNMS가 전국 3200가구의 시청자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주요 TV 시청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TV 시청시간은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13분 2초 증가했다. 가구 일일 평균 8시간 1분 TV를 시청했고, 개인별로는 남자가 일평균 3시간, 여자가 3시간 57분 시청했다.
여자 시청시간이 남자보다 일 평균 57분 많았다. 평균 TV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성연령층은 여자60대 이상(5시간 59분)이다. 가장 낮은 성연령층은 남자20대로 하루 평균 1시간 17분이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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