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 이종석이 자유의지를 갖게 된다.
‘W’ 제작사 측은 “강철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지면서 더욱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다. 가족 몰살의 범인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강철과 손현석의 비밀회동, 강철-서도윤의 빗속 더블액션은 큰 볼거리로 작용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장면들이 3, 4회에서 등장하게 된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극 중 ‘웹툰 W’의 초완벽 캐릭터 강철(이종석 분)과 그를 돕는 조력자 손현석(차광수 분)의 항구 비밀회동 사진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현석은 피살된 강철의 아버지와 절친으로, 과거 강철이 존속살해 혐의를 받았을 당시 누구보다 강철의 결백을 믿고 그를 지켜준 것.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을 찾는데 남은 인생을 건 손현석은 강철이 소유하고 있는 방송국의 강력 범죄 전문 ‘채널 W’의 총 책임자로, 강철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제2의 아버지가’가 돼주는 인물이다.
이에 강철-손현석의 비밀회동은 또 다른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강철은 10년 전 자신에게 일어난 가족 몰살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방송국까지 사들였고, 비밀리에 손현석과 작업을 해온 상황.
특히 지난 2회에서 차에 치여 죽을 뻔 했던 강철이 자유의지를 갖고 상황을 극복해내는 힘을 지니게 됐음을 알게 됐으며, 이후 더욱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취하게 되면서 범인에 대한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게 될 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