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최고의 1분은 한혜진의 눈물 연기였다.
‘닥터스’는 지난 25일 방송된 11회에서 21.9%(수도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은 19.2%다.
최고의 1분은 박신혜와 한혜진의 병원 신이 차지했다. 한혜진은 스토킹 피해자로 등장했다.
스토커 때문에 한없이 좌절해 있던 한혜진은 박신혜의 위로를 듣고 눈물을 뚝 떨어뜨리며 속으로 "도와주세요"라고 외친다.
제작진은 "12회에서는 습관과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문 안으로 남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던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그런 자신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큰 고통을 통해 드디어 완전한 사랑을 향해 한 걸음 크게 내딛게 된다."라면서 "김래원과 박신혜가 만들어 내는 더없이 아름다운 장면이 12회에서 방송된다.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