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4강, 그리고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일군 김태영이 2016 리우올림픽 축구 해설자로 나선다.
26일 SBS에 따르면 김태영은 SBS의 2016년 리우올림픽 축구 특별해설위원으로 중계진에 승선해 장지현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MBC의 안정환, KBS의 이영표 해설위원에 이어 SBS의 해설위원으로 김태영이 낙점되며,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참여하는 '해설 삼국지'가 예고되고 있다.
제작진은 방송 3사 해설위원 중 유일하게 런던올림픽을 현장에서 경험한 김태영 위원의 경력이 더 내실 있는 중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런던올림픽 당시 대표팀 후배들의 신뢰를 받으며 올림픽을 치러 본 과정이 중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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