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가 '프로듀스101' 멘토 출연, 후폭풍(?)을 전했다.
제아는 최근 패션잡지 '아레나'와 진행한 화보에서 아찔한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아는 '프로듀스101' 멘토로서, 브아걸 리더로서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Mnet '프로듀스101' 멘토로 활약했던 제아는 "요새는 브아걸보다 선생님 소리를 더 들으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이러다 선생님 이미지로 굳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 빨리 브아걸 앨범을 내야겠다"고 전했다.
요즘 화두에 대해 "어떻게 하면 음악을 멋지고 오랫동안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예전에는 잘 맞는 사람과만 작업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많이 만나서 교류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서인데, 다행히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줘서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브아걸의 음악에 대해서는 "변화무쌍한 시도를 하고 있다. 새로운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작업도 시작점은 난해하지만 나중에는 잘 접점을 맞춰서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 음악적인 부분도 발전시켜 내년이 더 기대되는 제아와 브아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아는 감성과 파워를 고루 갖춘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다수의 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여성 프로듀서로서도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솔로 싱글 '나쁜 여자'를 발표해 브아걸 때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아는 오는 9월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포레스트캠프'에 출연해 호소력 짙은 감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 gato@osen.co.kr
[사진] 아레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