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A.P(멤버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전 세계 10만명의 팬들을 동시에 만난다.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며 각지에 있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V앱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콘서트엔 B.A.P의 신곡과 멤버들의 자작곡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B.A.P 라이브 온 얼쓰 2016 월드투어 파이널 트루 어웨이크'(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FINALE TRUE AWAKE!!)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이번 서울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인 8월 7일 콘서트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유료 생중계 된다.
이번 생중계는 B.A.P에겐 처음있는 일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전 세계 생중계를 가능케 한 것은 탄탄한 국외 팬덤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기 때문. 지난 2012년 싱글앨범으로 데뷔한 4년차 아이돌에겐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16개국 32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도 크다.
이번 B.A.P의 서울공연 생중계는 V LIVE(V앱)의 프리미엄 컨텐츠인 V LIVE+(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서 제공되며 이는 EXO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눈길을 끈다. 또 B.A.P의 V앱 생중계는 전 세계 약 10만 명이 동시 시청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그간 다방면으로 성장한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기회라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생중계 콘서트를 위해 처음으로 B.A.P의 신곡을 공개하기 때문. 멤버들의 솔로 및 자작곡, 새로운 조합의 듀엣 무대 등 또한 기대감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B.A.P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60m에 달하는 초대형 LED까지 동원했다.
이같은 소식은 월드투어를 함께 하지 못했던 각국의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데뷔 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B.A.P의 특별한 선물이기도 하다.
4년 만에 전 세계 팬덤을 거느린 그룹으로 우뚝 선 B.A.P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하나의 변화를 예고한 그들에게 사람들의 눈과 귀가 한데 쏠리고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OSEN DB, T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