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메모리즈', 상남자 이야기로 공개 3일만에 100만뷰 돌파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26 15: 54

 모바일 영화 '통 메모리즈'가 유료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오픈된지 3일만에 100만 뷰를 넘어섰다. 
제작사 싸이더스 HQ는 26일 모바일 영화 '통 메모리즈'가 조회 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집었다.
#액션쾌감 #대리만족 

'통메모리즈'는 학원물의 조상이라 불리던 만화책 ‘상남2인조’, ‘크로우즈 제로’를 보고 로망을 키웠던 사람부터 웹툰 ‘통’을 보고 마치 이정우가 된 듯 대리만족을 느꼈던 이들에게 추억을 환기시키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영화는 강렬한 눈빛이 오가고, 빠른 스피드의 주먹과 발차기로 시작되는 거친 남자들의 세계를 담았다. 이에 화끈한 액션 쾌감은 물론, 한 번씩 따라 하게 되는 멋진 기술, 그리고 그 속에서 점차 진해지는 남자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녹여내 눈길을 끈다. 학년에서 학교로 그리고 부산 통이 되기까지 보여주는 그들의 남자다운 모습들이 '통 메모리즈'의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다. 
 
#웹툰 찢고나온 캐릭터 실사판 #높은 싱크로율 비주얼 
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웹툰 ‘통’의 프리퀄로 탄생한 '통 메모리즈'는 등장배우들이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원작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니컬하지만 강한 아우라를 풍기는 이정우 역의 이학주부터 그의 옆을 든든하고 묵직하게 지키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권두현역의 허지원,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지만 쿨한 남자 박정태 역의 권혁범 외에도 후반으로 갈 수록 등장할 많은 인물이 딱 떨어지는 분위기와 비주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라고 해도 손색없는 영상미 #다이내믹한 BGM 
'통 메모리즈'는 모바일 무비라고 칭하는 이유가 있다. 빠른 호흡으로 박진감 넘치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미가 영화를 방불케 할 뿐만 아니라 갱스터 힙합 느낌이 나는 강한 비트의 BGM이 귀까지 만족 시킨 것. 이에 작품의 완성도 또한 더욱 높였다. 
 
'통 메모리즈'는 SK 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앱 oksusu(옥수수)와 카카오의 대표 모바일 콘텐츠 앱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sjy0401@osen.co.kr
[사진] 싸이더스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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