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뷰티에 대한 뜻밖의 관심으로 웃음을 줬다. 지드래곤의 화장품CF를 따라해보겠다며 호기롭게 선보인 비디오는 폭소를 자아냈지만, 남다른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상민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뷰티에 대한 집요한 관심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였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뷰티 아재 특집으로 가수 김종서, 이상민, 데니안 뉴이스트 렌이 출연했다. 이들은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은 남자연예인으로 알려진 이들.
피부 트러블 고민으로 인해 피부 미용에서 만큼은 전문가가 된 이상민과 데니안,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은 김종서, 여자보다 예쁜 외모와 좋은 피부의 렌은 각기 자신만의 피부 비법을 보여주며 뜻밖의 관심사를 드러냈다.
특히 이상민은 커다란 군용 가방 가득 화장품을 가지고 다니며 피부 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소수를 늘 가지고 다니며 마셨고 비싼 피부 관리보다 직접 좋은 제품을 사 바르고 미스트를 만들어 사용했다. MC들에게 미스트를 선물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직접 신입 PD에 자신의 색깔인 23호로 메이크업을 해주는 이상민의 손길은 전문가 못지 않았고, MC들은 감탄을 표했다.
이어 그는 피부 CF를 찍고 싶다며 지드래곤이 찍었던 화장품 CF를 흉내내 보였다. 눈을 크게 뜬 채 얼굴에 크림을 바르는 그의 모습은 지드래곤과는 또 다른 '아재'의 매력을 드러냈다. /eujenej@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