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캐리어를 놓고 제작진과 거래를 했다.
지민은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BTS BON VOYAGE’4화에서 스웨덴으로 향하는 공항에서 캐리어를 바깥에 놓아둔 채로 수속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앞서 캐리어를 버스에 두고 내린 전력(?)이 있는 지민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캐리어를 건네주는 대신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댄스 퍼레이드를 벌이는 조건이 붙었다.
처음에는 제작진이 스톡홀름에서의 용돈을 차감하겠다고 했지만, 지민은 “개인 돈이 아니고 멤버들 돈이라서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1분 30초의 댄스 퍼레이드로 지민과 제작진의 거래는 성사됐다.
이날 지민은 가는 곳마다 캐리어를 버려 두고 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BTS BON VOYAGE’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