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연애에 서툰 박신혜를 지적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2회에서 정윤도(윤균상 분)는 유혜정(박신혜)이 홍지홍(김래원)이 혼자 있고 싶을 거 같아서 연락해보지 않았다고 하자 "정말 사랑해서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그 인생에 들어가야죠. 타이밍 좋은 건데"라고 조언했다.
이에 "식사하셨어요? 제가 남자에 대해 물어볼 사람이 없거든요"라고 말하는 혜정에게 정윤도는 "연애고자네"라고 지적했다.
연애초짜를 뜻하는 '연애고자'조차 알아듣지 못하는 혜정에게 윤도는 "연애고자 맞네, 홍지홍(김래원) 선생님 힘들겠다"며 "꼬시다(꼬숩다)"고 웃으며 돌아섰다.
앞서 정윤도는 유혜정이 홍지홍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을 접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 gato@osen.co.kr
[사진] '닥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