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이도연에게 옥택연만 보면 가슴이 뛰고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현지(김소현 분)는 26일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봉팔(택연 분)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는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에 함께 앉아 있다가 머리에 붙은 꽃잎을 떼어 주는 봉팔을 보며 얼굴에 홍조를 가득 띄웠다.
이에 현지는 자리를 황급히 피했다. 이를 고백하는 현지에게 동료 귀신 오경자(이도연 분)는 “살아 있을 때랑 감정은 똑같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지는 “봉팔이만 보면 가슴이 뛰고 긴장된다”며 심장께에 손을 올린 뒤 “여기가 아파. 저 이상한 거죠?”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오경자는 “이제 보니까 네가 걔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펄쩍 뛰며 “그럴 리가 없다”는 현지에게 오경자는 “혹시 너 심장병이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