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출연을 확정 지었다.
27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배우 오지은이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가화만사성'의 후속으로 방송될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지은은 여주인공 미풍의 라이벌이자 희대의 악녀 '신애' 역으로 출연한다.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 받아온 오지은이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MBC '소원을 말해봐', OCN '처용', KBS '광개토태왕', KBS '웃어라 동해야', KBS '수상한 삼형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오지은이 1년 7개월 만에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린 것.
특히 지난 2014년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의 계보를 잇는 명품 악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오지은의 컴백작 '불어라 미풍아'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가족액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