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국가대표2'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오연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2' 현장에서는 기싸움 같은 것 전혀 없었다"며 "3개월 동안 만나서 스케이팅 훈련을 하면서 정말로 친해졌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도 실제로 친한 모습이 잘 드러나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고괴담5' 촬영 때와 차이에 대한 질문에 "그때는 저도 20대 초반이었고, 또래가 모여있어서 기싸움 같은게 있었다"며 "그런 것 들이 배우로서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국가대표2'는 수애언니부터 지희까지 나이 차이도 많이나고 그래서 그럴 일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지희도 "연서 언니가 중간에서 저와 수애 언니와 하재숙 언니를 이어주는 역할을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다음달 10일 개봉하는 '국가대표2'에서 각각 박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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