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이 극 중 옥택연과 김소현의 애틋했던 수중 촬영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tvN은 27일 어제 오후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6화 말미에서 봉팔(옥택연 분)이 물에 빠진 현지(김소현 분)를 구하기위해 물 속으로 뛰어들었던 장면과 관련해 에피소드를 전달했다.
제작진은 "옥택연과 김소현이 수중 촬영 경험이 있어서 촬영 전 짧은 교육으로도 굉장히 잘 소화해 냈다"며 "물 속에 오래 있어 체온이 떨어지는 등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도 끝까지 열심히 해 줘서 제작진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물귀신 역할의 연기자는 실제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하던 분으로, 굉장히 프로다운 수영 솜씨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