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험이 부족한 17살의 나이. 첫 생방송 진행에 긴장도 많이 됐을 텐데, 김새론은 작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이미지를 보여주며 밝고 귀여운 매력으로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부담감도 엄청 났다.
김새론은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그간의 근황과 작품을 마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새론은 ‘마녀보감’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처음해보는 정식 성인 연기였다. 처음에 고민이 많았었다. 찍으면서 많이 배웠다. 좋은 의미로 남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역 연기랑 다른 점은 크게 다르게 느꼈던 것은 없었고, 이전보다 성숙된 느낌이었던 거 같다. 연기 할 때 최대한 성인 연기라고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와 함께 MBC 음악방송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는 “생방송이라는 부담이 엄청나더라. 생방이라는 것 하나 만으로도 부담과 긴장이 장난 아니었다. 지금은 잘 적응을 해서 재미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매일 가는 곳이다보니 정도 들었다.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는 블락비를 꼽았다. 그는 “블락비 뮤직비디오를 같이 찍었는데 그런 추억이 있어서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거 같다. 당시 작품이 끝나고 우울했던 기억이 있는데 좋은 에너지를 받았던 거 같다”고 전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