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주 베푼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27일 오전 생방송된 KBS2 쿨 FM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후배일 때는)선배들에게 항상 얻어먹었다”며 “하지만 이젠 후배나 나이 어린 친구들과 밥을 먹으면 제가 산다. 아랫사람이 돈이 있든 없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이젠 다 제가 낸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그래서 (돈을)내기 싫어서 혼자 먹거나 차에서 먹기도 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남을 배려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선의가) 언젠가는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