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김희애 지진희 때문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김희애-지진희 선배의 영향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희애 지진희 선배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무언가 배울거라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며 아직도 배우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슬기는 극 중 상식(지진희 분)의 막내 여동생 고미례를 연기한다. 고미례는 무명 웹툰 작가로 명품 가방, 남자, 화려한 직장에 관심이 없는 4차원 엉뚱녀 역할을 맡았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46세 골드미스 강민주(김희애 분)와 동갑내기 5급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작품이다. 7월 30일 9시 55분 첫 방송. /sjy0401@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