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민호가 '혼술남녀'에 특별출연한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민호는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 샤이니 멤버 키를 지원사격한다.
극중 키는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캐릭터 김기범으로, 지방 유지의 아들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면서 부유한 노량진 라이프를 즐기는 개성 강한 '금수저' 캐릭터다.
앞서 민호는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2015), KBS 단막극 '피아니스트'(2010), 영화 '계춘할망'(2016) 등에 출연하며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활약 중이다.
'혼술남녀'는 혼자 술을 마신다는 의미의 신조어 '혼술'을 타이틀로 한 작품으로, 입시 학원가를 배경으로 스타 강사 눈치를 살피며 학원 실적에 전전긍긍하는 원장과 학생들의 인기를 얻으려는 강사들의 다양한 군상을 그린다. '식샤를 합시다2'를 공동연출한 최규식 PD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집필했던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키를 비롯해 하석진, 박하선, 공명, 정채연, 황우슬혜 등이 캐스팅됐으며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김희원과 하연수 등이 카메오 출연을 마쳤다. '싸우자 귀신아'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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