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의 한예리와 윤박이 느리지만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윤진명(한예리 분)은 한 달에 고정 아르바이트만 3개일 정도로 빠듯한 삶을 보내고 있지만 설레는 로맨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회분에서 진명은 아르바이트에 늦을까봐 뛰어갔는데 같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 박재완(윤박 분)이 쉬고 오라면서 얼음이 가득 든 물컵을 주는 배려로 설렘을 선사했다.
28일 공개된 스틸 컷에서 그간 진명은 재완의 요리르 받아을 때만 잠깐 눈치 마주쳤는데 재완이 진명에게 직접 금빛 반지를 끼워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진명이는 여유라곤 조금도 없는 상황이라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 조차도 사리차고 생각해서 두 사람의 연애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윤박 씨가 워낙 경험이 많고 준비가 돼있는 배우라 내가 진명이로서의 감정을 더 끌어낼 수 있게끔 연기해주고 있다. 앞으로 윤진명이 재완이의 말에 마음이 동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림 이앤엠, 드라마 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