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수지에게 눈물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8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잘못된 인터뷰로 인해 상처받은 노을(배수진 분)에게 입을 맞추면서 진심을 고백했다.
노을은 준영이 자신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서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했다. 남궁 대표의 인터뷰 때문. 이에 준영은 노을을 붙잡고 "사랑한다"라면서 진심을 고백했고, 눈물을 보이는 노을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준영은 "단 한 번도 널 이용한 적도, 가지고 논 적도 없어. 나만 보고 내 말만 들어. 사랑한다 을아"라면서 다시 한 번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준영이 진심을 고백했지만, 을은 뒤돌아섰다. 준영은 그런 을의 뒷모습을 보면서 "가지마"라고 애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을은 준영의 고백을 뒤로하고 나서 혼란스러워하며 주저앉았다.
준영과 노을은 과거 최현준(유오성 분)으로 인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이. 특히 김유나(이엘리야 분)가 준영과의 거짓 연애가 진짜인 척 인정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더욱 복잡하게 됐다. 노을이 준영의 진심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사이가 해피엔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