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이 진짜 세상으로 나왔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극 'W'에서는 강철이 자신이 만화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희는 연주가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연주는 호텔에 갔다가 직원의 제보로 경찰에 잡힌다.
연주는 경찰에게 심문을 받지만,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다고 묵비권을 행사한다. 경찰은 연주의 명함을 보지만, 위조된 것으로 판단한다.
출장갔던 강철이 돌아오고, 강철은 소희가 연주를 범인으로 모는 것을 화를 내며 "맥락을 봐야지. 눈에 보이는 것만 판단하냐. 나도 그렇게 살인자로 몰렸다"고 한다. 강철은 연주를 찾아가 "당신은 누구며, 어디서 왔냐"고 추궁한다. 연주는 망설이다 결국 "당신이 사는 세상은 만화다"고 말해 강철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때 연주가 사라지고,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진다. 연주는 세상으로 돌아가고, 수봉이 나타나 "누나가 없어지고 30분이 흘렀다"고 말해준다. 수봉은 연주를 살리기 위해 "만화 연재를 끝내자"고 제안하고, 연주는 강철이 걱정돼 망설인다. 시봉은 연주가 살고 봐야한다며 끝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만화가 사라진다.
강철은 현석과 통화하며 연주에게 들은 엄청난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세상이 정지된다. 강철만 움직일 수 있고, 강철은 충격을 받는다. 그때 문이 열리고, 강철은 진짜 세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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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