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부산행'은 누적관객수 695만을 기록하며 7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두 영화 모두 사이좋게 흥행가도를 달리며 쌍끌이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5만 1,0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2만 8,098명을 기록했다. 개봉 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것.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부산행'은 29만 7,201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695만 3,654명으로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인천상륙작전'과 '부산행'은 다가오는 주말에도 비슷한 흥행 추이를 기록하며 쌍끌이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영화가 지난해 쌍천만을 기록했던 '암살과' '베테랑'의 기록을 이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인천상륙작전'과 '부산행'에 이어 '제이슨 본'이 21만 4,447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