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67살 메릴 스트립 "40살부터 마지막 연기라 생각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29 08: 16

"할리우드에서 나이 든 여배우로 살기란…"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나이와 연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올해로 67살이 된 메릴 스트립은 최근 인터뷰에서 "27년 전인 40살 때부터 매 작품이 내 연기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질 테고, 운이 좋다면 계속 일하겠지"라고 말했다. 

1971년 연극 '세비야의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메릴 스트립은 '줄리아', '디어 헌터',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1970년대 영화계에서 빛났다. 1982년에는 '소피의 선택'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19번 노미네이트 된 그는 2012년에도 '철의 여인'으로 다시 한번 상을 받았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선 29번 노미네이트 돼 8번이나 수상하는 등 '연기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오는 8월 24일에는 귀여운 음치로 분한 영화 '플로렌스'가 개봉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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