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국가대표'에 이어 '국가대표2'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는 29일 전편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부터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 조진웅, 김동욱, 김지석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조진웅은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소감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응원영상에는 '국가대표'의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부터 조진웅, 김동욱, 김지석까지 요즘 대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영화의 응원 열기를 더했다.
먼저, 김용화 감독은 “현재 '신과 함께'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이런 큰 작품을 하게 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당시 '국가대표'가 많은 관객분들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라며 '국가대표2'가 전작에 이어 더 큰 사랑을 받게 되길 염원했다.
이어 프로 못지 않은 경기 중계로 사랑을 받았던 해설자 역의 조진웅은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국가대표2'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고, '국가대표'에서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홍철’ 역으로 분했던 김동욱은 “오달수 선배님을 비롯하여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국가대표2', 많이 기대된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역을 맡았던 김지석은 “하늘을 나는 국가대표에 이어 얼음 위를 달리는 국가대표가 찾아간다. 이번 여름을 아주 시원하게 녹여줄 '국가대표2'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국가대표2'는 8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jenej@osen.co.kr
[사진] 메가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