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많은 스타들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황. 하지만 출연이 확정됐다고 알려진 벤 에플렉만은 크레딧에 포함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코믹북닷컴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에플렉의 이름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크레딧에 등장하지 않는다. 워너 브라더스는 프리미어와 프레스 스크리닝을 앞두고 작성한 미디어 키트에 벤 에플렉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벤 에플렉은 이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출연을 확정해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SNS를 통해서는 그가 영화 속에서 코스튬을 입고 있는 모습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다.
이에 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제기 됐다. 영화 속 상당 부분의 시간에 등장하는 배트맨은 스턴트맨일 것이란 추측이다. 실제로 벤 에플렉은 단 하루 영화 세트장에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하나는 영화의 재미를 위한 스포일러 방지 때문일 것이란 의견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다.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4일 국내에서 2D와 3D, IMAX 3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