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프린스의 추모 콘서트가 10월에 열린다.
28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은 "프린스의 추모 콘서트가 그의 고향인 미네소타 US뱅크 스타디움에서 10월 13일 개최된다. 무대에 오를 가수들은 곧 공지될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8월에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프린스의 삶과 음악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 고향에서 감사한 콘서트를 열게 돼 영광이다.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지난 4월 21일 자신의 저택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그대로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이후 그의 사인을 두고 여러 말이 나왔는데 결국 마약성 약물 과다 오남용으로 밝혀졌다.
프린스는 생전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라이벌로 손꼽히며 주옥 같은 명곡을 남겼다. '팝의 전설'로 불리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