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JYP의 2016은?..#역주행 그리고 #차트붙박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29 10: 43

2016년 상반기 가요계는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열일'로 대두된다. 신곡을 내지 않은 가수들을 손꼽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지난 7개월간 소속 아티스트 대부분 새 노래를 들고 팬들을 만났다. 
대체로 성적도 좋다. 냈다 하면 JYP엔터테인먼트 표 신곡이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했고 음악 방송 1위도 휩쓸었다. 신·구 가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올 가요계에서 가장 각광 받은 회사가 바로 이 곳이다. 
크게 '역주행'과 '롱런'으로 JYP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설명할 수 있다. 

지난 5일 새 싱글 '와이 쏘 론리'를 발표한 원더걸스는 활동 마무리에 들어간 4주 차에 다시 멜론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직후 정상에 올랐다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 출시 음원에 밀렸던 제자리를 다시 찾은 셈. 
백아연이 '쏘쏘'를 발표한 지난 5월, 지난해에 낸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가 차트에 다시 진입하는 진풍경이 이뤄졌다. 백아연은 두 곡으로 올 봄, 솔로 여심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런가 하면 막내들은 '롱런'으로 회사의 지원에 보답했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3개월 넘게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상황. 특히 지난해 10월에 낸 데뷔곡 '우아하게' 역시 엄청난 '롱런의 힘'을 뿜어내고 있다.
백예린 역시 '바이바이 마이 블루'로 한 달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진영이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멤버들에게 선물한 '셧 업'도 오래도록 차트 상위권에 붙어 있을 기분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YP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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