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에 재출연한 가수 육지담이 래퍼들의 ‘기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육지담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기 싸움이 있긴 하다”라며 “촬영장 안에 들어가면 저도 모르게 감정 몰입이 된다. (다른 래퍼들과)저 또한 날이 서고 정말 싸움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촬영장도 어두워서 마치 뱀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방송된 ‘언프리티1’에 출연했던 그는 치타, 제시에 이어 3위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육지담은 “시청자들이 여성 래퍼들의 기 싸움을 원하고 보시는 것 같기도 하다. 너무 심하면 보시기에 불편하시겠지만 상황에 따라 대결할 때는 대결하고, 아닐 때는 자연스럽게 대처하면서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첫 방송은 오늘 오후 11시./ purplis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