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부부가 결혼 5주년을 맞아 딸 로희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29일 KBS에 따르면,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기태영이 아내 유진과 딸 로희를 위해 결혼 5주년 맞이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한다.
방송에 앞서 '슈퍼맨' 측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기태영 유진 부부는 5년만에 다시 입어보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에 신혼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 유진은 새하얀 드레스에 화관과 부케까지 들고 설레는 새 신부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
기태영은 5년 전 결혼식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 긴장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먼저 턱시도로 옷을 갈아입은 기태영은 아내 유진이 새하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계단에서 내려오자 입까지 쩍 벌리곤 말을 잊지 못한 것.
이어 유진과 눈이 마주친 기태영은 얼굴까지 붉히며 부끄러워했고, 마치 아내 유진을 처음 본 사람처럼 연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엄마 유진의 유전자를 고대로 물려받은 리틀 유진 로희 또한 엄마 뺨치는 깜찍한 외모를 자랑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를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고. 오는 31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