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대중지 '피플'이 배우 이민호를 집중 조명했다.
'피플'은 29일(현지시간) 미국 LA에 방문한 이민호를 만나 인터뷰를 가진 내용을 보도한 것. 그는 LA 열리는 'KCON 2016 LA' K-컬처 페스티벌 참석차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 한류스타인 만큼, 그는 어딜가나 구름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으며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민호는 "해외에서 팬들을 만나니 정말 흥분되고 기쁘다. LA에서 놀라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 휴식이 아닌 일을 위해 전세계를 방문하는 그는 LA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학창시절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LA에 거주하고 있다"라며 친구에 대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팬바보'로도 유명한 그는 팬들에 대해 "자주는 못보더라도 서로 언제 어디에 있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사이"라며 "해외에 나와 팬을 만나면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느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이민호는 본인이 즐기는 완벽한 휴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쉴 틈 없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그가 갖는 꿀 휴식은 어떤 것일까. 그는 "책도 실컷 읽고 음악도 하루종일 듣고 잠도 원하는 만큼 잔다. 그게 나의 완벽한 꿀휴식"이라고 소박하면서도 즐거운 본인만의 휴식 방법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한 한중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는 지난 7월초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크게 흥행을 일궈냈다. 이후 영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8개국 개봉을 앞둔 상태다. 올해 11월 방영될 예정인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의 신작 SBS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에서 전지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