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배우 하석진, 윤소희, 이민혁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30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5회에서는 태국 카오락으로 촬영을 떠난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비행기 안에서 하석진, 윤소희, 이민혁의 복잡 미묘한 감정 기류가 포착됐다.
이날 비행기에서 나란히 앉게 된 세 사람은 시종일관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윤소희가 하석진의 어깨에 기대 잠이든 것. 이에 대해 하석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로맨틱한 분위기가 있었다”며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뭔가 생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윤소희의 모습을 본 이민혁은 “나도 어깨 있는데”라고 질투심을 불태웠다. 이어 ”이렇게까지 신경 쓰일 줄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소희는 앞서 4회 방송에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하석진에게 서운함을 느낀 후, 따뜻하고 자상한 이민혁에게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세 남녀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이 바닷가에서 장난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윤소희가 무릎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경위를 두고 하석진, 이민혁, 안보현 세 남자가 책임공방을 벌여 이목을 끌 전망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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