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히트다 히트' 유행어의 원조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히트다 히트' 유행어의 주인를 두고 예능분쟁위원회가 열렸다.
녹화 당일 김신영은 동영상 관련 악성루머에 시달렸던 바. 유재석은 “저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오늘은 그 자리냐. 몇 번 얘기했냐. 점이 다르다”며 발끈했다. 이어 “제2의 피해자가 안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다시 ‘히트다 히트’ 유행어와 관련해 “라디오를 하다가 제보가 들어왔다. 제꺼인데 박명수가 하기 시작했다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주 안 쓰더니 박명수와 함께 갑자기 많이 쓰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4년 전부터 라디오에서 쓰기 시작했다”며 “10년 전 대구 남문 시장에서 경상도 어르신들이 쓰던 말이다”고 주장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