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과 만난 탁재훈과 이수민이 레전드 편을 남기고 떠났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탁재훈과 C.I.V.A의 이수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탁재훈은 멤버들이 교실에 들어오기도 전에 앉아서 휴대폰을 하고 있었고 이수근은 "전화기로 다른 거 하는 거 아니죠?"라고 걱정했다. 이에 탁재훈은 "설마 또 걸리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아는 형님'의 공식 '돌+아이' 김희철도 당황시키는 입담으로 형님들을 꽉 잡았다.
이뿐 아니라 자숙의 아이콘 탁재훈, 이수근, 이상민이 한 자리에서 만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탁재훈과 이수근의 만남에 김희철은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투샷이다"고 하면서도 "'아는 형님' 나왔으니 좋은 일들만 있을 거다"고 응원했다.
이수민도 만만치 않았다. 수민은 탁재훈을 좋아했다면서 형님들이 수민을 '형수'라고 부르자 "신부수업 받고 싶다"고 했고 탁재훈은 "오늘 일찍 들어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민은 독특한 웨이브 워킹을 선보였고 멤버들 모두 웨이브 워킹을 따라하며 빅 재미를 선사했다.
'아는 형님'과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탁재훈과 이수민. 김영철이 하차를 약속했던 시청률 5%를 돌파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