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가 4% 중반대 시청률로 케이블 본방송 1위를 차지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14회는 시청률 4.386%(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전회 3.794%보다 0.59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2회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4.468%에 근접한 수치로, 2회만에 4%대에 재진입한 결과물. 이미 OCN 채널 역대최고시청률을 경신한 '38사기동대'는 토요일 방송된 케이블 전체 본방송 프로그램 중 '굿와이프' 등 tvN 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5%를 넘어설지가 관건이다.
특히 이날 '38사기동대'에는 2년이 지난 후 양정도(서인국), 백성일(마동석)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왕회장(이덕화)를 비롯해 이들에게 과거 사기를 당했던 마진석(오대환)이 '38사기동대'에 합류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한편,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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